[앵커]<br />내일부터 강력한 한파가 찾아오면서 해안가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영동지방에는 최고 30cm가 넘는 폭설이 예고됐습니다.<br /><br />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겨울답지 않게 포근한 날씨를 시샘하듯 찬 공기가 밀려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상층 온도가 영하 30도에 달하는 찬 공기는 먼저 영동지방에 영향을 줍니다.<br /><br />습기를 머금은 차가운 공기가 태백산맥에 부딪히면서 먹구름을 만들어내는 겁니다.<br /><br />비와 눈이 내리기 시작해 밤사이 굵은 함박눈으로 바뀌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기상청은 영동과 경북 북부 동해안에 내일까지 30cm가 넘는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경기 동부와 영서 등 내륙에도 1~5cm의 눈이 내릴 전망입니다.<br /><br />[김소형/ 기상청 예보관 : 다량의 수증기를 포함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. 비닐하우스 축대 붕괴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 안전에 특히 유의 하시기 바랍니다.]<br /><br />올겨울 들어 가장 강한 추위도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것을 시작으로 모레는 영하 7도, 금요일에는 영하 9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.<br /><br />강추위 속에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서해안과 제주도에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이번 추위는 토요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낮부터 풀리겠고, 이후 다음 주까지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.<br /><br />YTN 정혜윤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8_20161213174153813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